5.31.2010

진리의 빛(2)

빛은 생명이며 사랑은 빛이 흘러 다니는 강물이다.




용서와 감사 겸허는 은총의 빛이 흘러 들어오는 통로이다.







내가 우월한 입장에서 용서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집착하고 있던 분노와 원망과 자책감 판단을 사랑의 강물에 흘러보내는 것이 용서다.







감사는 이미 흐르고 있는 은총을 확인하는 행위이다.



감사는 겸허히 은총에 동참하는 행동이다.



모든 인간에 대한 감사, 자연에 대한 감사는 곧 신에 대한 감사이다.



인간과 자연은 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풍요는 감사할 줄 아는 이에게 찾아오는 손님이다.







겸허는 사고보다 진리의 빛을 높은 곳에 모시는 태도이다.



그러므로 겸허함이 없이 어찌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겠는가?



어찌 진리를 말할 수 있겠는가?



겸허함이 없다면 진리를 안다고 말하는 것은 다만 자기과시에 지나지 않는다.







빛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빛을 여읜 모든 의도는 불순하다.



빛이 없다면 이해는 단지 머리 속에 새겨진 그림일 뿐이다.



이해가 오해가 되는 이유는 머리 속 그림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진리의 빛이 없다면 사랑은 단지 욕망과 두려움의 확인일 뿐이다.







고요가 빛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고요는 다만 이미 있는 빛을 드러내 줄 뿐이다.



모든 번민과 야망과 꿈과 해석을 하는 사고가 잠잠해졌을 때 놀라운 고요가 당신을 사로잡는데 그 때 진리의 빛이 당신에게 찾아 온다.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모든 번민이 녹아버린다.







- 한바다 선생님의 '영감의 서' 중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