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사념이 모두 멎은 정적 속에서 고요히 비추고 있다.
이 생명의 빛은 멈추어 있는 듯 하나 지극한 흐름 속에 살아 흐르며 생성하고 있다.
인간은 빛이다.
정수리 위에서 내려오는 흰빛은 무의식 깊은 곳에까지 있는 까르마를 씻어내준다.
영혼의 빛은 사고 이전에 존재하므로 사고를 정화해주는 힘이 있다.
빛은 사고에 질서를 부여해주는 근원의 리듬이다.
빛이 사고의 주인이 될 때 깨달음이며 사고가 사람의 주인이 될 때가 윤회이다.
빛인 인간이여, 사고의 주인이 되어라.
그리하여 마음껏 창조를 베풀어라.
어디에 있더라도 무얼 하더라도 당신의 근원이 빛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사고가 스스로의 근원인 진리의 빛을 등지고 홀로 운동할 때 미몽은 산출된다.
그것은 스스로의 진동권 안에 갖혀 새로운 것을 꿈꾸네
사고 속에서는 진정 새로운 것은 없다네
계속 갚은 길을 반복하여 운동하면 사고는 끈끈해져 상념체가 되어버리네
사람은 이미 속에 있는 것만을 말할 수 있네
있는 것만을 보고 있는 것만을 들을 수 있네
있는 것만을 꿈꿀 수 있네
그러므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든 것은 내 이야기라네.
5.3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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