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성공 다른 기적을 찾지 말아 알아라. 그대가 여기에 와 있는 것 이것이 최고의 기적이다. 생각에서 존재로 이동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것을 알 것이다. 최고의 삶을 즐겨라.
명상의 목적은 삶의 순간순간을 선입견 없이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데 딱딱한 자아는 그것을 막고 있다. 명상은 유연하고 열려있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고 전적인 내면의 불성이 세상속에서 창조적인 행동의 근원이 되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명상은 혁명입니다. 그러나 그 혁명은 외부가 아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혁명입니다. 님 자신에서부터 시작되는 혁명이며, 님과 둘레 사람들을 참으로 행복하게 해줄 혁명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혁명이 있어왔습니다. 그 혁명들은 자신이 아닌 바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법을 바꾸고 제도를 바꾸고.. 그러나 그 모든 혁명은 생각을 통해서 이루어진 혁명이며 그 혁명을 하는 주체 자신에 대한 근원적인 변화가 없는 혁명이었기에 과정은 폭력적이었고 결과는 비참하였습니다. 근원적으로 혁명을 하는 자신의 존재방식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명상은 다름 아닌 님 자신의 존재방식을 변화시키는 혁명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소중한 삶을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거나 분노하면서 자신을 학대하면서 낭비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불안해하면서 현재라는 삶의 진실을 망각하고 있지요. 사실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거의 시체가 된 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끌려가는 피동적인 인생입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은 과거나 미래의 생각 속에 파묻혀서 어디론가 헤메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각하느라 제대로 자신이 지금 살아있다는 것도, 주위에 벗과 함께 있다는 것도, 자신이 싱그러운 흙을 밟고 있다는 것도 모릅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욕망에 빠진 채 남의 말을 자기식대로만 듣고 그래서 불화에 빠지면서 원인이 타인에게 있다고만 생각합니다. 윤회란 다른 몸으로 다른 세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생각의 노예로 사는 이게 윤회입니다. 명상은 이러한 윤회의 흐름에 과감히 보이코트를 선언하고 지금 이 자리에서 님 자신이 신성한 존재로 일어서는 혁명입니다. 그것은 님이 읽은 모든 책들과 지식과 경험들을 깡그리 불태워버리는 혁명입니다. 마음을 혼동스럽게 하는 그 모든 지식을 과감히 태워버린 그 공간에 대신 순수하고 영롱한 고요가 찾아옵니다. 고타마 싯타르타가 죽어 붓다로 태어나고 예수가 죽어 그리스도가 태어난 그 순수의식의 하늘 말입니다. 그 혁명은 지금 이 순간을 전일하고 순수하게 경험하게 도와줍니다. 과거의 허상에서 벗어나 순간순간 참-그러함의 세계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 혁명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에고의 미몽에서 깨어나 장엄하고 무한한 우주생명으로 거듭나게 해줍니다. 그리하여 우주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님과 더불어 둘이 아니라는 자비의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새로운 경외로움으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그 때 님은 떳떳한 이 우주의 주인이 되어 기꺼이 즐겁게 당당하게 열정적으로 삶의 축제에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님의 춤이 내뿜는 그 열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님의 가슴에서 나오는 사랑의 향기는 많은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것입니다. 이러한 혁명은 누구도 아닌 님 자신의 내부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님이 진정 향유하고 누리고 쓸 수 있는 님의 것이 될 수 있으니까요. 모든 빌려온 지식들, 혼란속의 기억들을 놓을 수 있는 이만이 이 내적 혁명의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와 스스로 불사조가 되어 신천지를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님에게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님을 태어나게 한 그 생명의 힘을 신뢰하세요. 다른 시간, 다른 때, 다른 기회, 다른 장소를 기다라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은 님이 신성한 존재로 일어나기에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스스로 일어나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하는 빛의 성수를 흠뻑 들이키세요. 사랑을 마시고 사랑이 되세요. 행복과 기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문 : 저는 여러 단체를 돌아다니며 “자각하라”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각이란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꾸밈없이 알아차리고 있는 것이죠. 우리 생각은 끊임없이 현재에서 이탈하여 과거나 미래로 치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망상입니다. 그 망상의 진행을 아! 이게 사실이 아닌 생각일 뿐이라고 알아차리는 이것이 자각입니다. 즉 생각이 그려내는 그림 속으로 빠져들지 않고 현재의 사실로 즉 그러고 있는 ‘나’로 돌이키는 것이 자각입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대로 아는 앎 자체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우리는 이야기에 빠진 나머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지껄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수가 있습니다. 이 때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 자각입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속이고 있을 솔직하게 그러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각을 통해서 기계적으로 진행되는 많은 생각의 혼란과 혼침이 사라집니다. 자각은 있는 그대로 정직하고 솔직한 앎 속에 생각하나를 더 보태지 않고 깨어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흔히 나오는 마음의 습관은 불안이나 분노가 일어날 때 다른 생각을 해서 분노나 불안에서 도망갑니다. 그 때 '불안과 분노가 일어났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앎, 이것이 자각, 즉 깨어있음입니다. 자신의 선입견이나 의견이나 바램없이,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알아차림으로써 우리는 편견에서 해방되고 순간순간의 삶을 새롭고 생동감있게 맞이할 수 있죠. 우리는 순간순간을 오해없이 충만하게 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적인 관찰을 외부로 적용시킬 때 우리는 성공과 행복을 불러오는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가 있습니다. 자각은 님의 마음속에 생각을 넘어선 순수공간을 해방시킵니다. 님의 마음속에 전혀 과거나 미래의 생각으로 때묻지 않는 순수공간의 발견, 이것이 명상입니다. 자각이 없으면 혼동과 착각과 어리석음이 구름이 자신의 마음을 덮어버리므로 계속 불행 속에 윤회하게 됩니다. 윤회, 즉 불행과 고통의 매카니즘을 끊어버리고 행복을 초대하기 위해서 자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님이 결심을 한다면 이렇게 깨어있음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님의 내면에 자각의 등불을 켬으로써 모든 악이 사라지고 모든 선과 행복이 피어나게 하세요. 자각을 영원한 벗으로 삼으세요.
5.2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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